텐프로가 뭐죠?

텐프로는 맨처음 생겨난 정통룸입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죠. 쩜오와 텐카페 등 파생된 가성비좋은 업종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정통 텐프로가 손에 꼽을 만큼 줄어들면서 텐프로의 시대가 끝났다는 얘기가 나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영업정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이 이어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흥업계 전체가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기 전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유흥업계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정통 텐프로가 하나둘 사라져갔기 때문이죠. 텐프로보다 더 고급인 VVIP 회원제 업소가 등장하고 ‘하이쩜오’ ‘쩜오’ 등 텐프로보다 약간 하위 개념의 유흥업소가 많아졌습니다. 이전에 텐프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것이죠. 보다 트렌디하고 소프트한 개념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볼수있겠습니다. 텐프로의 특징은 우선 업소 이름이 세 글자이고, 미슐랭 트렌드 인스타 등등. 아가씨가 한 룸에 고정적으로 있지 않고 여러 룸을 순회합니다. 로테이션 이라고 하죠. 특정 아가씨가 마음에 들면 한 룸에서 한 손님 옆에만 있을 수도 있는데 보통 ‘묶는다’는 표현을 쓴다. 성매매를 의미하는 ‘2차’는 없습니다. – 텐프로가 뭐죠?

유흥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흥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런 형태의 텐프로 시스템을 고스란히 도입해 새롭게 문을 여는 유흥업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따라 기존 고객층이 가장 타격을 받고 서민들이 자주 찾는 룸살롱도 어려운 것으로 불황의 타격을 적게 받는 부유층이나 비즈니스 차원에서 고급 접대가 이뤄지는 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는 이런 시기에도 잘 돌아간다고 합니다. 2차 가게는 여전히 불황을 많이 타고 있죠. 강남유흥도 경기에 따라 유행을 탑니다. 그만큼 트렌디하고 소프트하게, 다른 흐름으로 고객을 이끄는 방법으로 찾고 있습니다. 높았던 금액대도 조금 낮추고, 이전의 고객을 다시끌어들일려는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수위없이 대화와 술이 위주

텐프로는 퀄리티가 있다고는 하지만 2차가 불가능하고 술자리에서 신체 접촉도 거의 없는 대신 상당한 외모와 대화 수준이 보장된 접대여성을 확보해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수위가 없는 대신에 외모와 대화수준이 보장된 언니들을 대부분 선호하는 편입니다. 대신에 그만큼 에이스 아가씨들과 밴드에 대해 중요하게 섭외하는 편입니다. 일정기간 계약을 맺고 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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